'제3의 스타크 개인리그' 클래식, 사상 최대 규모로 6일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8.04.02 16: 11

스타리그, MSL에 이어 또 하나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가 시작된다. 곰TV 운영사 그래택이 프로게이머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래텍은 2일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영상고등학교 곰TV 스튜디어서 협회 등록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전원을 대상으로 'TG삼보-인텔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일부터 열리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은 8월 3일까지 18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영상고등학교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곰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 최대가 될 전망.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전원을 대상으로 참가를 받고, 전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풀토너먼트제로(전 경기 3전 2선승제, 준결승 및 결승 5전3선승제)실시된다. 상금 규모 또한 역대 최대라는 평. 우승 4,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을 비롯해 4강 1,000만원, 8강 500만원 등 총 9500만원 등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또 최다세트 연승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은 1억 500만원에 달한다. 조인식을 통해 TG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e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인텔 코리아 영업본부장 송원기 이사는 "기술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국내 e스포츠 발전 기여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래텍 배인식 사장은 "이번 대회는 방식과 중계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 기존 e스포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국 e스포츠의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히 해외 송출로 e스포츠의 종주국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대회는 그래택이 지난 2월 개최했던 '스타 인비테이셜'과 같이 해외송출을 실시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세계 동시 생중계로 국내외에 한류 e스포츠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중계자로는 한국어 중계에 정일훈 캐스터와 이준호, 김동수 해설이 나서며, 해외 중계는 지난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니콜라스 '테이트리스' 플롯이 담당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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