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즈 빅밴드', 5월 영화와 함께 하는 재즈 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8.04.02 17: 45

재즈 그룹 '서울 재즈 빅밴드'가 오는 5월 영화와 함께 하는 재즈콘서트 '해피 재즈 온 시네마'를 연다. 명작 영화 속에 담긴 재즈음악을 영화와 함께 소개하는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재즈 빅밴드가 특별하게 준비한 즐거운 재즈콘서트 시리즈 제2탄이다. 이미 지난해 말 '해피 재즈 데이 투 유' 공연을 통해 '해피 재즈' 시리즈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재즈 빅밴드는 정통 재즈를 바탕으로 재즈 음악의 학구적인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경력의 재즈 뮤지션이 함께 하고 있는 서울 재즈 빅밴드는 법관을 꿈꾸던 법학도 출신의 단장 김남균, 테너색소폰 임달균, 그리고 시각장애를 이겨낸 트럼본 양이훈 등이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기업 출신의 콘트라베이스 송우영, 프랑스 파리에서 뮤지컬, 재즈가수로 활동했던 보컬 강은영, 클래식 연주자 출신의 트럼펫 김예중 등 재즈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는 가수 최희준 씨가 특별 출연해 서울 재즈 빅밴드가 새롭게 편곡한 그의 히트곡 '하숙생'을 노래한다. 또한 최고의 명작 영화 속에 담긴 재즈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서울 재즈 빅밴드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My One And Only Love', '라 비 엥 로즈'의 'La Vien Love',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When I fall In Lov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감독 겸 팝 칼럼리스트 이무영 감독이 해설을 맡아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와 재즈음악에 담긴 깊이와 감동을 전해 줄 '해피 재즈 온 시네마'는 오는 5월 7일 세종문화회관 중극장 M시어터에서 공연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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