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리더 터틀맨, 갑작스럽게 사망
OSEN 기자
발행 2008.04.02 19: 04

남성 3인조 혼성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38, 본명 임성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거북이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2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오후 2시 30분께 스케줄이 있어 매니저가 집으로 데리러 갔는데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그래서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 숨을 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 같다고 했다”며 울먹였다. 이어 “지이, 금비 두 멤버는 현재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다. 두 멤버에게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 걱정돼 매니저들이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틀맨은 2005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두 차례에 걸쳐 큰 수술을 받았다. 올해 초 5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싱랄라’에 이어 후속곡 ‘마이 네임’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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