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2008', 日콘서트 개최로 나리타공항 비상체제
OSEN 기자
발행 2008.04.02 22: 37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 개최에 일본 나리타 공항이 비상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2008 연가'는 2001년 톱스타 이미연의 기용으로 화제를 모으며 총 2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연가'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이 뮤직 비디오에 참여하고 2004년부터 2008년 사이에 발매된 R&B 발라드 약 70곡과 국내 인기가수의 신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오는 6월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에 걸쳐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최고의 한류 스타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및 국내 최고의 가수 7팀의 일본 방문이 예고되면서 이들이 이용하게 될 나리타 공항에 엄청난 규모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송승헌이 팬미팅을 위해 일본에 방문했을 때 약 8,000명의 팬들이 모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그 2배에 달하는 1만 5,000명의 군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2월 송승헌이 일본을 재방문 했을 때에는 항공편 예약 없이 현장 발매로 입국하는 등 비밀리에 일본행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 뮤직 비디오 출연진 및 SG워너비, 신혜성, 씨야, FT 아일랜드, KCM, 초신성, 다비치 등 출연 가수들까지 총 10팀이 한꺼번에 입국할 예정이라 공항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팬 운집 뿐만 아니라 10팀의 출연진과 스태프, 수하물 등의 이동을 위해 총 20대 가량의 차량이 동원될 예정이라 입국 당일 나리타 공항이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연 주관사 엠넷미디어와 주최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는 나리타 공항 측과 일정 및 동선, 경호 등을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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