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그는 과연 남의 부인을 탐했을까.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에 대한 비난과 저주를 멈추지 않는 호세 칸세코의 행동 뒤에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는 한 여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다름 아닌 칸세코의 전 부인인 제시카. 로드리게스 이름만 나오면 칸세코가 방방 뛰는 이유다. 칸세코는 3일(한국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전 부인 제시카와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그들이 관계를 맺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한 칸세코는 "로드리게스에게 이 점을 물어봤지만 그는 부인했다. 그러나 내가 작년에 제시카와 얘기를 나눴을 때 그녀는 시인도 부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74년 생인 제시카는 맥주 체인점 '후터스'에서 일하다 칸세코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영업을 시작한 후터스는 핫팬츠 차림의 여성들이 맥주와 안주 서빙을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생활은 오래 가지 않았고, 이혼 후 제시카는 2005년 9월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에 누드 모델로 등장했다. 블론드 머리에 아름다운 외모, 날씬한 몸매의 보유자인 제시카는 플레이보이 화보 촬영을 계기로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연예인으로 변신했다. 제시카와 헤어진 뒤 칸세코는 성형외과 전문의 가스 피셔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그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 '변명'(Vindicated)'에서 로드리게스가 90년대 후반부터 제시카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칸세코의 새로운 폭로에 로드리게스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응답하지 않았다. "할말이 없다"고만 말해 칸세코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칸세코는 로드리게스의 약물 복용 의혹과 사생활 문제를 들추며 자신의 책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도 뉴저지의 한 책방에서 이루어졌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중반 토론토 원정 도중 한 금발의 스트립 걸과 호텔에 출입해 눈길을 모았다. 뉴욕 언론이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공개된 뒤 그의 아내 신시아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이들은 별 문제 없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workhorse@osen.co.kr 뉴욕데일리뉴스 웹사이트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