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민, 바람둥이 캐릭터로 ‘온에어’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4.03 08: 39

탤런트 여호민(30)이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긴장감을 이완시켜줄 바람둥이로 출연한다. 여호민은 드라마 ‘온에어’의 극중 드라마 ‘티켓 투 더 문’에서 바람둥이 촬영감독 성규로 등장해 톱스타 오승아(김하늘 분)와 피디 이경민(박용하 분)의 자존심 대결에 훈풍을 불어 넣는 분위기 메이커로 등장한다. 3일 방송에서는 ‘티켓 투 더 문’의 대만로케 장면에서 카메라로 승아의 다리를 노골적으로 클로즈업 하는 엉뚱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여자 스태프들과 화려했던 자신의 밤 문화 경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특히, 실제 지난 2월에 대만 현지로케에서 리얼한 연기를 펼쳐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던 여호민은 로케기간 내내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온에어’의 홍성길 촬영 감독은 “여호민은 촬영감독으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사실적인 연기와 현장에서 노력하는 자세에 아낌없는 박수 보낸다. 극중 캐릭터만큼이나 실제로도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전했다. 여호민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만큼 자신감 있는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대만 팬들의 관심에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출발인 것 같다. ‘온에어’에서 활약하는 촬영감독 성규의 모습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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