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성훈 빈소, 끊이지 않는 동료들의 발걸음…청아공원에 안치
OSEN 기자
발행 2008.04.03 09: 17

지난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아쉽게 생을 마감한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38, 본명 임성훈)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밤새 끊이질 않아 이를 지켜보는 고인의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위로가 됐다. 고인이 소속돼 있던 한국연예인 협회와 가수협회를 주축으로 가수 김장훈, 김창렬, 박상민, 장윤정, VOS, 브라운아이드걸스, 홍경민, 이루, 하리수, 클래지콰이, 슈퍼주니어, 장근석, SG워너비, 플라이투더스카이, 김도향, 강원래, 인순이, 이소라, 쥬얼리, 현영, 에픽하이, 김종국, 소녀시대, 이승철, 노사연, 휘성 등을 비롯해 평소 절친한 개그맨이었던 이영자, 김제동, 정선희, 송은이, 정찬우, 김태균, 박준형, 홍록기, 김신영, 정종철, 박경림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새벽 5시가 넘은 시간에도 끊임없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소속사 측은 “빈소를 찾는 끊임없는 발걸음을 보며 가수로써 10년의 세월을 살아왔던 고 임성훈님의 지난 삶이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비록 고인은 세상을 떠났지만 지난 10년간 가수이자 작곡/작사가로서 만들었던 밝고 경쾌한 많은 음악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가슴으로 눈물을 함께 흘려주셨던 많은 팬 분들과 지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인은 4일 오전이고 유골은 경기 고양시 동구 설문동 자유로 청아공원에 안치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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