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수원, 하우젠컵 2R '하우젠 베스트팀'
OSEN 기자
발행 2008.04.03 09: 54

수원 삼성이 2008 삼성 하우젠컵 2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삼성 하우젠컵 2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서 후반 32분 서동현의 선제골과 48분 조용태의 쇄기골로 2-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이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터진 두 골은 모두 경기종료 15분전~종료시 득점(×0.2) 조건을 충족시켰고 열다섯 차례의 슈팅(X0.1)과 여섯 번의 유효슈팅(X0.1)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로써 수원은 총 4.0점으로 삼성 하우젠컵 2008 2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 수원은 올 시즌 원정팀으로는 처음으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수원은 2개의 경고(-1)와 1개의 퇴장(-1)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공격 축구로 '하우젠 베스트팀' 선정에 어울리는 축구를 펼쳤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라운드별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날에 발표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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