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스타크 개인리그' 클래식, 깜짝 이벤트로 인기몰이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8.04.03 14: 47

제3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출발을 선언한 클래식이 오는 6일 특별전으로 출항을 선언한다. 그래텍은 3일 오는 6일 서울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의 시작에 앞서 스타크래프트 최강자 4인이 대결하는 특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본대회에 앞서 참가하는 스타크 최강자 4인은 KeSPA랭킹 2위인 송병구(20, 삼성전자), 3위 이영호(16, KTF), 5위 박성균(17, 위메이드), 6위 마재윤(21, CJ) 등. 최상위급 랭커 4명이 참가해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송병구-박성균, 이영호-마재윤의 준결승(3전 2선승제)에 이어 5전 3선승제의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일 이벤트로는 최고급인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2~4위에게는 별도 상금이 없는 ‘올 인’ 방식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는 차기 대회에 등장할 '폭풍의 언덕', '오델로', '안드로메다', '콜로세움' 등 새로운 맵이 등장한다. 준결승에서는 선수들은 원하는 맵 1개씩을 지명하고 나머지 맵 하나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사용했던 '카트리나SE'와 '블루스톰'까지 포함해 6개 맵 중에서 선수가 한 개씩을 제외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 특별전은 곰TV스튜디오가 첫 선을 보이는 대회로 의미가 크다. 그래텍측은 "프로대회 비 시즌 기간 동안 대회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함과 동시에 클래식의 출범과 곰TV 스튜디오의 론칭을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 1'의 본 대회는 차주 일요일인 13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게임단 섭외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진과 중계 일정 등은 오는 8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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