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적시 2루타로 6G 연속안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8.04.03 19: 01

주니치 이병규(34)가 적시타를 때리며 6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병규는 3일 일본 도쿄돔 구장에서 열린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장, 3회초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첫 타석서 투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요미우리 좌완 선발 가네토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2루주자 아라키를 불러들였다. 바깥쪽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쳐 잘맞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이병규는 6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주니치 중심 타선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즌 4타점째이다. 3회초를 마친 현재 주니치가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2)은 1회 첫 타석서 유격수 깊숙한 내야안타를 날려 5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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