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일 울산전에 주주 무료 초청
OSEN 기자
발행 2008.04.03 19: 20

'총알 축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FC가 오는 6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홈경기를 대구FC '주주의 날'로 정하고 주주를 무료 초대한다.
대구는 '주주의 날'을 맞아 이근호, 에닝요, 하대성 등을 내세워 주주들 앞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 FC서울과의 마지막 경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홈 연승 행진을 4경기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지난해 3월 21일 변병주 감독이 프로 데뷔 거둔 첫 승의 상대인데다 지난해 2승 2패로 양 팀 모두 박빙의 승부를 펼친 만큼 이번 경기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인 주주인 경우 대구서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당일 5번, 6번 매표소에서 제시하거나 소정의 주주 확인 절차(성명, 주민등록번호 제시)를 거치면 당일 매표소에서 주주 포함 최고 4인까지 초청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법인 주주인 경우 상호, 사업자 등록번호(주주포함)를 제시하면 동반 임직원에 한하여 초청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주주들을 위한 이벤트로 당일 주주 선착순 1000명에게 대구FC 액정 클리너를 증정하며 '승리를 향해 쏴라!', 대구FC 문화 서포터스 'GG주부밴드공연', 대구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는 축구 마니아 그룹 4인조 펑크밴드 '극렬파괴기구'가 대구FC 응원가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홈경기에 한해 '장애인 무료 초청의 날'로 정하고 장애인 동반 1인까지 무료로 대구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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