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토튼햄의 중앙수비수 레들리 킹이 결국 시즌을 접기로 했다. 토튼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UEFA컵 출전권을 획득함에 따라 레들리 킹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들리 킹은 "내 무릎은 괜찮다. 염증도 없다. 그러나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재활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이상적이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레들리 킹은 "6경기가 남았는데 지금 쉬는 것이 좀 더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고 덧붙였다. 레들리 킹은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고생해왔다. 여기에 현재 칼링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컵 진출권을 확보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따낼 수 없는 상황이므로 리그 경기는 그리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