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상실했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등의 이유로 보철이 불가피할 경우, 어떤 시술을 선택해야 할까? 여러 가지 시술법 중 시술을 받는 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 바라는 보철은 바로 ‘내 치아 같은 보철술’일 것이다. 아무리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해도, 혹은 시술이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하더라도, 진짜 내 치아 같은 보철이 아니라면 무용지물이다. 내 치아 같은 색상과 모양으로 보철술을 했다는 티가 나지 않고, 내 치아 같은 강도로 음식물을 씹는 데 문제도 없어야 하며, 정말 내 치아 같은 느낌으로 음식의 맛을 느끼는 것도 가능한 보철술, 그것이야 말로 보철을 원하는 이들의 바램일 것이다. 기존에 시술되던 브릿지나 틀니의 경우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먼저, 브릿지는 기존 치아보다 현저히 약한 씹는 힘(저작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 개의 보철을 위해 양쪽 멀쩡한 치아를 갈아내야 한다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틀니도 마찬가지이다. 틀니는 매번 끼웠다가 빼는 행동을 반복해야하고, 기존 치아의 저작력을 회복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틀니를 끼우기 위해 잇몸에 하는 장치는 잇몸을 헐게 하고 그 주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틀니로 인해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서 ‘내 치아 같은 보철술’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반면, 많이 시술되고 있는 임플란트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주어 정말 ‘내 치아 같은’ 보철술로 인정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인데, 재질은 인체에 무해하면서 기존 치아와 거의 비슷한 색상과 강도를 가지고 있어 앞니에 시술해도 인공치아인 티가 거의 나지 않고, 음식을 씹는 데는 물론 음식의 맛을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내 치아 같은’인공치아인 것이다.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비싸다,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임플란트 시술을 망설였던 환자들은 이제 합리적이 임플란트의 시술비용과 다양한 발전된 시술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통증 문제가 많이 감소되어 다시 임플란트를 선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신세계치과 김재현 원장은 “임플란트는 심미성은 물론 기능성까지 뛰어나 많은 환자들이 시술을 원하고 있다. 또한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출혈을 훨씬 줄여주어 시술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부담감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전한다. 김 원장은 또한 “임플란트는 노인들의 보철은 물론 영구치가 자라지 않는 무치악이거나, 불의의 사고로 치아를 잃은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 시술이 가능하다. 보다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인다. [OSEN=생활경제팀]osn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