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왕사신기'의 김종학(57) 감독, 배우 배용준(36), 이지아(27)가 참가 하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가제)'이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드라마 이벤트가 열리는 오사카 쿄세라돔은 얼마 전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온이 공연하기도 했던 장소로 배용준은 이곳에서 약 3만 5천 명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보통 수천 명 규모로 열리는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드라마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학 감독, 배용준, 이지아를 비롯해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 준서 등이 한 무대에 서게 되며 이외에도 다른 주, 조연 배우들의 이벤트 참가 역시 추진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MBC가 방영한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김종학 감독 연출, 송지나 작가 극본, 그리고 배용준이 출연한 역사 판타지 대작으로 30%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NHK 위성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12월부터는 전국 10군데 극장에서도 상영되면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5일부터는 NHK 지상파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동안 드라마 촬영에만 열중해왔던 배용준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약 1년 10개월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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