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어린이 난민 지원과 평화를 위해서 뛴다.' 피스스타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7일 2008 피스스타컵 대회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 리그는 연예인들이 축구를 통해 세계 봉사활동을 한다는 취재 아래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고 있다. 2008 피스스타컵 개막전 첫 경기에서는 2007년 결승전에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던 가수 ‘라이브 팀’과 탤런트 ‘그린 팀’이 격돌한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수 팀은 김흥국 단장을 필두로 하여 지난 대회 득점왕과 MVP를 한 손에 거머쥐며 '왕별'로 떠 오른 탁재훈을 비롯해 김창렬, 김C 등이 출전한다. 한편, 복수전에 나서는 탤런트 ‘그린 팀’은 연예계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유오성이 가세해 공격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가수 팀과의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된다. 피스스타컵은 지난해 유니세프(UNICEF)의 '에이즈 퇴치 캠페인'에 동참한 데 이어 올해에는 난민보호와 구호 활동을 하는 UN산하기구인 UNHCR(유엔난민기구)의 '900만 어린이 난민 돕기-나인밀리언 캠페인’에 동참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피스스타컵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 난민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 및 교육을 위해 쓰이게 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하는 2008 피스스타컵은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전반기 리그가 펼쳐지며 7~8월 휴식기를 거쳐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후반기 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개막전 경기는 강성범이 해설자로 나서며, 오후 2시부터 MBC ESPN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