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사오리(27)와 크라운 제이(29)가 이번에는 단단히 화가 났다. 그동안 각각의 커플 상대자인 정형돈(30)과 서인영(24)의 비위를 맞춰주며 다소 손해보는 듯한 인상을 심어줬던 이들이 드디어 폭발한 것. 먼저 한국의 일반적인 부부상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사오리-정형돈 부부에게 주어진 이번주 미션은 부부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기. 사오리의 제안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 공원에 갔지만 문제는 두 사람 모두 인라인스케이트를 못 탄다는 데 있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결국 사오리를 홀로 남겨두고 농구장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같이 타자고 조르는 사오리를 뒤로 한 채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과 즐겁게 농구게임을 즐기는 정형돈을 보던 사오리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참을 만큼 참았다는 사오리가 드디어 폭발하고 말았는데 이들에게 닥쳐온 위기가 어떻게 해결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형돈-사오리 커플뿐만 아니라 크라운제이-서인영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플이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이들 커플이 이번에는 염색때문에 또 한번 위기에 봉착했다. 운동을 싫어하는 서인영은 크라운 제이를 설득해 네일숍에서 손톱 관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단골미용실에 데려간 것. 서인영은 커플염색을 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평소 자기만의 스타일이 분명한 크라운 제이는 그녀의 이런 태도에 무척이나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크라운 제이가 화를 참고 서인영과 커플염색을 했을지 6일 오후 5시 20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우리 결혼했어요'의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위)과 정형돈-사오리 커플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