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가요계의 디바 거미와 화요비가 한 무대서 스페셜 무대를 갖았다. 두 사람은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의 대표 코너 ‘스페셜 스테이지’에 함께 출연해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른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는 오는 9일 있을 ‘KBS 2008 총선 개표방송’ 스튜디오 준비로 방송 하루 전인 3일 녹화를 마쳤다. 그 동안 ‘스페셜 스테이지’는 쥬얼리-브라운아이드걸스, 하하-빅뱅, 박정현-김조한, 백지영-이수영, 은지원-J-walk 등 친한 동료나 가수 선, 후배 가수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가요계의 디바로 불리며 가창력을 자랑했던 두 여가수 거미와 화요비는 서로의 히트곡인 ‘미안해요’와 ‘남자는 모른다’를 바꿔 불렀다. 평소에도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상대방의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해 디바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화요비는 거미의 노래를 부르면서 안무까지 소화하는 등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봄 개편 후 처음 방송되는 4일자 ‘뮤직뱅크’는 오후 6시에서 30분 늦은 시간으로 옮겨 방영된다. 60분이 아닌 70분으로 확대 편성 했으며 가수가 직접 나와 자신의 노래르 부를 때의 팁이나 안무를 설명하는 ‘뮤뱅 노래방 고고싱’이라는 코너를 신설됐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