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 포수 심광호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4.04 19: 53

현재윤(29)의 쇄골 부상으로 '안방 마님' 진갑용(34)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가 없어 고심했던 삼성이 외부 수혈을 통해 빈자리를 메웠다. 삼성은 4일 한화 이글스에 내야수 이여상(24)을 보내고 포수 심광호(31)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뒤 1997년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심광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40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7리(631타수 143안타) 25홈런 80타점 64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부산공고-동국대를 거쳐 지난해 신고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여상은 지난 시즌 2군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할 만큼 방망이 솜씨를 인정받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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