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지현우가 속한 3인조 그룹 더 넛츠가 데뷔 이래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 2004년 1집 앨범 발표 후 4년만인 셈이다.
더 넛츠는 4일 오후 7시 압구정 클럽에서 3집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쇼케이스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앨범이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더 넛츠는 타이틀곡 '쩜쩜쩜'을 포함 총 4곡을 열창했으며, 일본 팬들도 참여해 쇼케이스의 열기를 더했다.
멤버 박준식은 전 앨범과의 색깔이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작곡가도 전 앨범과 비슷하다”며 “변화라는 자체도 좋긴 하지만 아직 변화할 정도의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쌓아가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3집 앨범에는 이태윤, 신동우, 한성호, Kohmi Hirose가 참여했으며, 앨범의 퀄리티를 위해 작곡가들이 직접 디렉팅에 참여했다.
더넛츠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지현우는 오는 6월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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