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MBC ESPN 해설자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04.04 20: 45

전 요미우리 투수 조성민이 MBC ESPN 해설자로 컴백한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채널 MBC ESPN은 조성민이 오는 8일 오후 6시에 생중계되는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 요미우리의 경기 해설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3년 MBC ESPN 해설자로 입문한 후 두 번째로 해설을 맡게 되는 조성민은 선수로 복귀했다가 3년 만에 은퇴, 이번 시즌 MBC ESPN의 야구 중계 해설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맡겠다는 각오다. 특히 조성민이 맡게 되는 첫 경기가 친정팀인 요미우리의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95년 일본 최고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방송 중계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조성민은 올 시즌 MBC ESPN에서 중계되는 일본프로야구를 비롯하여 국내 프로야구의 해설도 맡게 될 예정이다. MBC ESPN 이석재 제작 팀장은 "조성민은 간간히 익살스런 농담도 곁들어 가면서 적극적으로 방송을 이끌어가려는 노력으로 해설가로서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일본 야구 첫 해설 경기가 친정팀인 요미우리의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MBC ESP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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