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혁(25)이 멋진 와인 매너로 완자남(완전 하자 있는 남자)의 이미지를 벗고 훈남에 등극했다. 오락전문채널 코미디 TV ‘신정환의 환골탈태’에 출연중인 김상혁은 신정환 김영철 우승민 조원석 송지혁 등 완자남 멤버들과 함께 미모의 여성들과 와인파티를 빙자한 즉석 만남을 가졌다. 와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여섯 명의 완자남들은 제작진의 배려로 와인 매너와 파티 매너 교육을 받은 후 파티에 참가했다. 이들은 매너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커플 게임을 즐기는 등 파티에 참여한 여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6명의 완자남을 상대로 한 인기투표였다. 이 자리에서 김상혁은 잘생긴 외모와 몸짱으로 거듭난 몸매를 바탕으로 여성들에게 어필,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파티에 참가한 한 여성은 “김상혁 씨의 눈은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김상혁을 완자남에서 매력남으로 거듭나게 했다. 김상혁은 그 동안 환골탈태를 통해 철저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이며 완자남으로 추락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이미지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여성들이 최고의 거부감을 보인 멤버는 MC 신정환과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이들은 많은 나이와 매너로 여성들을 공략했으나 여성들은 두 사람이 너무 들이대 부담스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완자남 6명의 좌충우돌 못말리는 와인파티는 오는 6일 밤 12시 30분 코미디 TV ‘신정환이 환골탈태’에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