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영어 배우고 싶다면 팝송 들어라”
OSEN 기자
발행 2008.04.06 10: 06

꽃미남 그룹 SS501이 Mnet ‘팝 매거진’ 스페셜 MC로 나섰다. 한 주간의 따끈따끈한 최신 팝 소식을 전하는 ‘팝 매거진’은 그 취지에 맞춰 매주 새로운 스페셜 MC 체제로 전환했다. 그 첫 주자로 SS 501이 총 출동했다. 최근 방송된 ‘팝 매거진’에서 수려한 진행 솜씨를 보인 SS501은 오랜 일본 활동으로 팝 소식보다 J-POP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일사천리 진행으로 최단 시간 내 촬영을 종료 했다는 후문이다. 가수이기에 팝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이들은 차트가 소개될 때마다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안무를 선보이는 등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리더 김현중은 “대부분 팝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처음에는 주로 가요만 들었지만 음악 활동을 하면서 팝을 듣게 된 후 그 매력에 푹 빠졌다. 다양한 음악 섭취는 좋은 음악을 선별하는 귀를 만들어 준다”고 조언했다. 박정민은 “일본 활동 때 J- POP을 통해 일본어를 배웠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팝송만큼 재미있고 효과 좋은 교재가 또 있겠느냐?”고 말했다. 오히려 너무 빨리 녹화가 끝나 아쉬웠던 SS501은 “스페셜 MC 말고 고정 MC를 시켜달라”고 졸라 담당 PD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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