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홍성흔(31)이 6일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SK 와이번스 전에 선발 출장했다. 홍성흔은 지난 3월 25일 뒤늦게 연봉계약을 맺고 2군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홍성흔의 1군 복귀 예정일은 8일로 알려져 있었으나 채상병, 김진수 등 기존 포수진에 만족하지 못하던 김경문 감독은 6일 홍성흔을 1군으로 올리면서 신인 내야수 김용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홍성흔은 이날 6번타자 겸 포수로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