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도움' 박지성에 긍정적인 평가 이어져
OSEN 기자
발행 2008.04.07 05: 08

[OSEN=런던, 이건 특파원] 박지성(27, 맨유)의 멋진 어시스트에 영국 언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미들스브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29분 루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을 잡은 후 상대 선수를 제치고 루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언론들은 박지성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경기가 끝난 후 올라온 주요 기사들은 모두 박지성의 움직임과 제치는 모습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훌륭한 카메오였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반 더 사르 골키퍼와 더불어 팀내 최고 평점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박지성에 대해 '임팩트를 만들었다' 며 반 더 사르와 루니에 이어 팀내 세번째 높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세탄타 스포츠도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주었다. 이는 루니(7.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이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는 아침 신문이 발행되는 7일 오후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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