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내 여친에 대한 관심은 이제 그만!'
OSEN 기자
발행 2008.04.07 08: 08

"여자친구 대놓고 비추면 보기 안 좋죠". 배구선수의 미녀 여자친구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던 적이 있다. 남자친구를 응원하러 온 그녀는 LIG손해보험의 레프트이자 역시 꽃미남인 김요한(23)의 여자친구. 포탈에서 한동안 그녀의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면서 김요한의 외모만큼이나 수려한 여자친구의 미모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의 눈으로 지켜봤다. 하지만 지난주 수원 숙소에서 만난 김요한은 이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여자친구를 대놓고 비춰주면 보기 안 좋죠" 라며 말문을 연 김요한은 "여자친구도 그런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경 안 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170cm의 훤칠한 키에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배우로 세간의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제 오지 말라고 했다"는 김요한은 "가장 많이 언론에 잡혔을 때는 크리스마스 때였는데 딱 한 번 온 것인데 계속 (카메라에) 잡히더라고요. 그 뒤로는 안 잡히지 않았나요"라고 답했다. 그럼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면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을까 궁금했다. 하지만 김요한은 "시간이 없어서 데이트를 자주 못한다. 그리고 알아보는 사람은 없다"고 겸손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여지친구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김요한에게는 변화가 생겼다. 애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선물과 편지가 끊긴 것. 김요한은 "대학교 1학년 때는 진짜 선물을 많이 받았다. 여지친구가 생긴 이후로는 선물이 뚝 끊기더라. 상관이 있나"라며 고개를 가우뚱했다. 이어 "편지도 대학교 시절에는 하루에 2~3통씩 받았다. 간혹 가다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팬이 선물을 택배로 보내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여자친구가 생긴 이후로는 편지도 끊겼다"고 밝힌 김요한은 "요즘 경기가 끝나도 다른 형들은 먹을 것도 많이 받아오고 그러는데 저 같은 경우 사인만 열심히 해주고 그냥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한 살 연상인 여자친구와 달콤한 연애가 김요한에게는 의도하지 않은 에피소드를 가져온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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