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주말 드라마 시청률, 새판짜기 한창
OSEN 기자
발행 2008.04.07 08: 53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 ‘조강지처클럽’이 동시간대 방송된 KBS MBC 두 드라마의 맹추격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6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된 ‘행복합니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집계결과 전국 23.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시 7분부터 방송된 ‘조강지처 클럽’은 23.9%를 기록했다. 지난 주 보다는 2~3% 포인트 가량 하락 했지만 20%대의 인기는 여전하다. ‘행복합니다’ ‘조강지처 클럽’과 방송 시간대가 겹치는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19.8%를 기록했고 ‘행복합니다’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대왕세종’은 15.9%의 전국 시청률을 보였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정준호, 최진실, 정웅인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20%대 시청률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시간대를 옮긴 ‘대왕세종’도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 중반대의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SBS 주말 밤 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행복합니다’ ‘조강지처 클럽’이 바짝 불붙은 시청률 추격전 속에서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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