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단시간 득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둔 대구 FC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서 가장 공격적인 팀으로 뽑혔다. 대구는 지난 6일 홈구장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4라운드서 장남석의 연속골과 문주원의 추가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자체 가산점 제도를 통해 대구가 총 8.2점을 획득해 성남 일화(7.4점)를 제치고 '하우젠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두번째로 하우젠 베스트팀에 뽑혔다. 대구는 2점(승) + 0.5점(홈승) + 3점(득점) + 0.2점(전후반 15분 득점) + 1.5점(총 슛팅횟수) + 1.0점(총 유효슛팅횟수)를 합산해 8.2점을 받았다. 특히 대구는 파울, 경고, 퇴장 항목에서 실점이 없었다. '하우젠 베스트 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지난해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