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아빠셋 엄마하나’에 카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4.07 10: 27

SBS ‘온에어’의 인기로 고전하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도 카메오를 출연시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 “괜찮아유~” “알까~기” 등 숱한 유행어를 남긴 개그맨 최양락이 지난주 첫 방송한 ‘아빠셋 엄마하나’에 특별 출연해 오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양락은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된 나영(유진 분0이 혼자 아이을 낳으러 가기 위해 잡아 탄 택시의 택시기사 역을 맡았다. 6일 분당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최양락은 나영을 산부인과에 데려다 주면서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로 “차가 막히는디~” “어쩐대유~”등의 대사로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아빠셋 엄마하나’의 연출을 맡은 이재상 감독은 현장에서 “처음 대본을 보고 최양락씨를 떠올려 직접 섭외했다. 흔쾌히 촬영에 응해줘 감사하다” 란 말을 전했고, 이에 최양락씨는 “재미있는 경험이다. 다른 희극인들에게도 드라마 출연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날 촬영은 스태프들이 “계속 고정 출연해주면 안되겠느냐”란 농담을 할 만큼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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