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연아' 윤예지, "든든한 지원군은 연아 언니"
OSEN 기자
발행 2008.04.07 10: 53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피겨 자매는 서로를 도우며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김연아(18, 군포수리고)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피겨 대표팀 막내 윤예지(14, 과천중)가 지난 4일 끝난 2008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7일 오후 입국한다. 윤예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우승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김연아도도 200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국제무대에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윤예지가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며 이번 우승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윤예지에게 이 대회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권유했던 김연아와 어머니 박미희 씨도 함게 입국장에 나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라 기쁨은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예지의 우승에 대해 김연아도 “내가 물려준 의상을 입고 예지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 예지는 틀림없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후배에 대한 사랑과 격려의 말을 전해왔다. - 생년월일: 1994년 11월 30일(14세) - 출생지: 서울 - 혈액형: A형 - 출신학교: 과천 청계초-과천중학교 2년 ▲ 주요 경력 - 2008년 4월 2008 트리글라프 트로피 노비스 여자싱글 금메달 - 2008년 2월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중학부 여자 싱글 금메달 - 2008년 1월 KB국민은행 피겨챔피언십 주니어부 여자 싱글 금메달 - 2007년 11월 9일 국가대표 선발(만 12세 11개월, 최연소) - 2007년 11월 회장배 전국피겨랭킹대회 주니어부 여자 싱글 금메달 - 2007년 2월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초등부 여자 싱글 금메달 - 2007년 1월 전국 피겨종합선수권대회 노비스급 여자 싱글 금메달 - 2006년 2월 제8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초등부 여자 싱글 금메달 - 2005년 11월 제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 금메달 - 2004년 11월 제4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 은메달 - 2004년 10월 제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은메달 - 2002년 7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피겨 시작 7rhdwn@osen.co.kr IB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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