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걸, 연기자로 활동 재개
OSEN 기자
발행 2008.04.07 11: 14

1999년 SBS TV ‘기쁜 우리 토요일’의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로 유명해진 판유걸(26)이 오라클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오라클스타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판유걸은 “기초부터 한걸음씩 올라가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수많은 예능프로그램 출연 유혹도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 영화 예술학과에 입학할 만큼 연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판유걸은 “결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준비한 만큼 임창정이나 게리 올드만 처럼 확고한 연기관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판유걸의 에이전트인 오라클스타의 최승종 대표는 “처음 미팅 때 배우로서의 충분한 가능성과 타고난 끼를 대화만으로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공백기간 동안 연기자가 되기 위해 무수히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판유걸은 “그 동안 저에게 남아있는 이미지와 신인이 아니기에 오히려 복귀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우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준비했다”며 한국과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할 만한 배우가 될 자신이 있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ricky337@osen.co.kr 오라클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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