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범수(38)가 드라마를 위해 거액의 의상비를 투자했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인간적이고 마음이 넓은 훈남 매니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범수는 드라마 속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장기준을 표현하기 위해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3000만 원 가량의 의상을 직접 구입했다. 극중 이범수는 깔끔하면서도 반듯한 이미지가 강해 수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맡은 역할과 비중이 커 협찬만으로는 장기준을 다 표현할 수가 없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드라마 의상을 준비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간이 없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틈을 내서 직접 발품을 팔며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이범수의 노력이 드라마에 어떻게 녹아날지 궁금해진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