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마님' 임성한, 피로누적으로 조기종영 요청
OSEN 기자
발행 2008.04.07 17: 29

MBC 일일연속극 ‘아현동마님’의 임성한 작가가 9개월간 계속돼 온 장기간의 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돼 MBC 측에 조기종영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제작진은 현재 논의중이며 이번주 내로 정확한 종영일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현동마님’의 최이섭 CP는 조기종영을 묻는 질문에 “현재 논의중이다.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초 5월 30일을 끝으로 종영될 예정이었던 ‘아현동마님’은 약 3주 이른 5월 9일 막을 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인 날짜에서 대해서 최 CP는 “추이를 보며 종영일자를 정하기로 한 가운데 얼마 전에 5월 30일 정도에 끝내자는 합의가 있었다. 하지만 작가의 요청이 있어 의견을 조율해 이번 주 내로 다시 종영날짜를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꾸준히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현동마님’이 조기종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임성한 작가의 건강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간에는 9개월간 계속돼온 오랜 집필로 인해 손가락 관절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 CP는 “몸 상태가 좀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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