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KBS 일일극 ‘너는 내 운명’ 주연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8.04.08 08: 56

CF스타 박재정이 고주원, 박해진, 김지석 등의 뒤를 이어 KBS 1TV 새일일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박재정은 ‘미우나 고우나’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의 남자 주인공 호세를 맡아 시청자를 찾아간다. 광고계의 유망주로 활동하다 스타 배출의 산실인 KBS 일일드라마 주연을 맡게 돼 배우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었다. ‘너는 내 운명’은 사미자 정애리 강석우 이혜숙 이필모 등 친근한 배우들이 출연해 가족의 희로애락을 다루는 드라마다. 박재정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소녀시대 윤아(장새벽 역)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대기업의 후계자로 등장한다. 결혼을 앞두고 해외에서 돌아와, 고아로 자랐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에 장기이식을 받아 새 삶을 살아가는 장새벽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된다. 박재정은 “항상 최고 인기 드라마로 꼽히는 KBS 일일 드라마에 캐스팅돼 정말 기쁘면서도 잘 해야 된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개인적으로는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 소감을 밝혔다. 박재정은 지난해 KTF SHOW CF ‘면도하는 프랑스어 남자’ 편으로 광고계에 우량주로 떠올라 다양한 분야의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2007년 KBS드라마 ‘아이엠 샘’, 사전 제작을 마친 김원희 주연의 시트콤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도 출연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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