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용병 무삼파, 13일 수원전 앞서 입단식
OSEN 기자
발행 2008.04.08 09: 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외국인 선수 키키 무삼파(31)가 드디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8일 FC 서울은 콩고 출신으로 네덜란드 U-21 국가대표를 거치며 네덜란드와 스페인 잉글랜드 터키 등 유럽의 빅 리그를 모두 경험하며 역대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키키 무삼파가 FC 서울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 앞에서 FC 서울의 정식 구성원이 됐음을 알리는 공식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무삼파의 입단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수원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식전행사로 개최된다. 팀 훈련에 정상 합류한 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무삼파는 FC 서울과 수원의 K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열리는 뜻 깊은 자리에서 FC 서울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완경 FC 서울 사장은 직접 무삼파의 등번호인 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전달하고 이후 팬 대표가 그의 입단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넬 계획이다. 10bird@osen.co.kr FC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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