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오는 9일(수)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두산의 열혈 팬인 쌍둥이 자매 그룹 '윙크(강주희, 강승희)'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시타 행사를 실시한다. 과거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했던 장윤정, 박현빈이 속한 '인우프로덕션'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룹인 '윙크'는 "평소 열렬히 응원하던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 시구, 시타를 하게 돼서 가슴이 설렌다"며 "마운드와 타석에서 멋진 모습을 선수들과 팬들에게 보여주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윙크는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 때 응원단상에서 특별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개그콘서트에서 성대모사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던 강주희(25), 강승희(25) 쌍둥이 자매가 결성한 여성 듀오 윙크는 최근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곡인 '천생연분'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