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 아내 위해 ‘리마인드 웨딩’ 준비
OSEN 기자
발행 2008.04.08 10: 37

개그맨 김대희(34)가 아내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KBS 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 에서 무뚝뚝한 아버지연기로 활약중인 김대희는 지난 2006년 승무원이었던 아내와 결혼해 세 살 된 딸 사윤이를 두고 있다. 김대희는 빡빡한 방송과 행사일정으로 바쁘지만 리마인드 웨딩을 촬영하는 날은 결혼을 하는 날처럼 소중하기 때문에 모든 스케줄을 미룬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지인인 최나미 보석디자이너에게 부탁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반지와 목걸이를 깜짝 선물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면서 김대희는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 개그맨이 되고 싶고, 그와 동시에 아내에게는 사랑 받는 남편, 딸 사윤이에게는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엔블리스 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김대희가 2006년 1월21일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인 지경선씨를 위한 결혼 프로포즈로 공연장에서 이벤트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언론에 먼저 공개가 되는 바람에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하지 못해 이번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다시 한번 프로포즈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엔블리스 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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