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맞대결' 이승호-김수경, 희비 교차
OSEN 기자
발행 2008.04.08 19: 00

3년 간의 공백을 딛고 복귀를 노리는 SK 와이번스 좌완투수 이승호가 2군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 히어로즈 김수경은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승호는 8일 인천 인하대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2군 개막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1타자를 맞아 7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안정된 컨트롤을 보여주었고 최고 스피드는 142km를 마크했다. 히어로즈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수경은 4이닝 동안 20타자를 상대로 1홈런 포함 5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볼넷 3개와 탈삼진 3개로 기록했다. 경기는 SK가 11-3으로 승리했고 이승호가 승리투수, 김수경이 패전투수가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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