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8일 대구경기 시구
OSEN 기자
발행 2008.04.08 19: 35

삼성 라이온즈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제동이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 시구자로 나섰다. 김제동은 경기가 열리기 전 3루 덕아웃을 찾아 선동렬 삼성 감독과 만나 "다음에 술 한 잔 대접하겠다"고 넉살 좋게 인사했다. 대구구장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김제동은 평소 친하게 지냈던 구단 관계자와 악수를 나눴다.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39)이 이날 경기에 앞서 20홈런-20도루 시상식을 가졌다. 양준혁은 지난해 10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서 1회와 3회 도루를 성공시키며 통산 네 번째 20-20 클럽이자 역대 최고령(38세 4개월 10일)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응룡 삼성 사장은 양준혁에게 기념 메달과 격려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화에서 이적한 심광호(31, 포수)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심광호는 지난 4일 내야수 이여상(24)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다. 대졸 4년차 포수 손승현은 2군으로 강등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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