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21)가 이효리(29)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신정환은 이승기에게 “현재 이효리가 사귀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승기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저한테는 과분하죠.”라고 답했다. 연이어 신정환이 “진심은?”이라고 추궁하자 이승기는 “고민하겠죠.”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대화는 2년 전 이승기가 2집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 프로그램 첫 방송이 있던 날 이효리가 직접 사인한 그녀의 CD를 받았을 때 설렘을 전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이승기 이수근 김현중 JJ 등이 참석했다. ‘상상플러스-시즌2’의 MC로 이효리 신정환 탁재훈이 나섰다. crystal@osen.co.kr 이승기(왼쪽)와 이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