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크리스 영(2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계약이 확정됐다. 애리조나는 9일(한국시간) 영과 5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40만 6000 달러를 받는 영은 사이닝보너스로 100만 달러, 내년 175만 달러, 2010년 325만 달러, 2011년 500만 달러, 2012년 700만 달러, 2013년 850만 달러를 확보했다. 2014년에는 1100만 달러에 바아이웃 150만 달러의 구단 옵션도 있다. 애리조나 부동이 1번타자인 영은 빠른 발과 장타력을 겸비한 호타준족. 지난해 32홈런 25도루를 기록했고, 득점(85) 2루타(29) 도루 장타율(0.467) 장타(64) 부문에서 구단 신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이저리그 1위인 9차례의 선두타자 홈런도 기록했다. 올 시즌 영은 홈런 4개로 팀동료 마크 레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득점(9) 역시 선두에 볼넷 8개로 한결 나아진 선구안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삼진 141개를 당한 반면 볼넷은 43개를 얻는 게 그쳤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