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웨스트 브롬위치가 블랙풀을 꺾고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김두현(26)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장하지는 못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위치는 전반 35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파상공세에 나선 웨스트 브롬위치는 후반 36분과 39분 케빈 필립스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밀러가 후반 42분 쐐기골을 넣으면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웨스트 브롬위치는 승점 70점을 확보해 브리스톨시티를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섰다. 현재 웨스트 브롬위치는 브리스톨시티보다 한 경기 덜한 상태여서 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