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의 까칠한 PD 박용하가 일본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 '엠타임'이 최근 조사한 한국 배우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한 기간이 길었던 박용하는 지난달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주인공 이경민 PD 역으로 국내에 복귀, 높은 시청률과 관심 속에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드라마 출연은 5년만이다. 온라인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엽서 투고 만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박용하는 한류스타 송승헌과 권상우을 큰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용하는 "멀리 있어도 언제나 잊지 않고 지켜봐주는 일본 팬들에게도 늘 감사할 따름이다. 일본에서 '온에어'를 보고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아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한는 연기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 팬들은 4월8일 숫자의 일본어 발음이 '욘'과 '하치'라는 점에 착안, 매년 이날을 '욘하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8일 박용하의 소속사에는 수많은 선물들이 배달되 일본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박용하는 '연가 2008'의 일본 발매를 기념해 오는 6월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 일본 활동에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cgwire@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