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퀴즈美人' 제작진, "대기팀만 50여 팀 넘어"
OSEN 기자
발행 2008.04.09 10: 06

수도권에 '퀴즈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OBS 경인TV 서바이벌 퀴즈쇼 ‘퀴즈美人’에 대기팀이 50여 팀을 넘어선 것으로 뒤늦게 공개됐다. ‘퀴즈美人’ 제작진은 "벌써 대기자가 50여 팀이 넘어서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출연자들이 팀을 꾸려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 정도로 '퀴즈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퀴즈美人’은 3명이 한팀이 돼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회 우승팀은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문제의 정답을 맞추면 건강식품, 여행권, 살림살이가 마련된다. 제작진들은 예상치 못한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진홍 PD는 "개그맨 김현철과 장세환 아나운서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프로그램이 날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벌써 5연승을 기록한 팀이 4팀 이상 나오는 바람에 2000만 원이 상금으로 나갔다"며 행복한 걱정을 내비쳤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메인 MC를 맡은 김현철은 "이제는 초대받지 못한 개그맨이 아니라 초대하고 싶은 개그맨이 되고 있다"며 "‘퀴즈美人’을 OBS에서 가장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바이벌 퀴즈쇼 ‘퀴즈美人'은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OBS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MC를 맡은 장세환 아나운서와 김현철.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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