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새와 임지훈, 추가열 그리고 'MY Way' 윤태규 등 7080 포크송 가수들이 오는 4월 18일 서대문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결식아동 돕기를 위한 콘서트에 총출동한다. 통계청의 '2007년 말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생활고로 인해 매해 한 끼라도 굶어 본 초등학생의 비율은 0.9%. 또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경우 굶주린 경험을 한 어린이가 무려 5.4%에 이른다. 빈곤 아동의 22%가 하루 세끼를 다 먹지 못하고 있는 셈. 이런 결식 아동들을 돕기위해 추억의 포크송 가수들이 힘을 모아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들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 중에는 결식아동들이 많이 있으며, 이러한 행사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고 따뜻해지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며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있을 때는 언제라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온라인 음원 유통서비스 업체인 (주) 디지털뮤직코리아 등이 맡았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7080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까지 음악으로 따듯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콘서트를 열게됐다'며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결식아동 돕기를 위한 지원 사업에 쓰여 진다"고 전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