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4G 연속 안타 '불발'...임창용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4.09 21: 45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이병규는 9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탈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들어 두 번째 무안타 경기였고 3할8리였던 타율도 2할7푼9리로 떨어졌다.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1회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1루에서는 2루땅볼에 그쳤고 7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자로 나왔지만 후지카와 규지의 포크볼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주니치 타선은 한신 시모야나기-구보타-후지카와로 이어지는 철벽마운드에 단 2안타로 영봉패했다. 2-0으로 승리한 한신은 8승2패로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주니치는 6승3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서 야쿠르트는 히로시마에 0-1로 셧아웃당했고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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