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강 상대 바르샤와 2승 3무 2패 '팽팽'
OSEN 기자
발행 2008.04.10 07: 49

[OSEN=런던, 이건 특파원] 결국 2시즌 연속 4강에 잉글랜드서 3팀이 올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AS 로마를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지음에 따라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은 잉글랜드의 첼시, 리버풀, 맨유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결정되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다. 지난해 역시 4강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만나고 다른 준결승서 맨유 비(非) 잉글랜드 클럽인 AC 밀란이 맞붙었다. 올해는 FC 바르셀로나가 AC 밀란을 대신하게 됐다. 따라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비잉글랜드 클럽을 만나는 맨유의 행보가 주목된다. 맨유는 바르셀로나는 이제까지 유럽 무대에서 총 7번 만났다. 83~84 UEFA 컵위너스컵 8강에서 처음 만난 후 지난 98~99 시즌 챔피언스리그까지 7번의 대결서 2승 3무 2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2번의 승리는 80년대 초반 거둔 것이다. 지난 94~95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는 0-4로 대패하기도 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중 3팀이 특정 국가 클럽인 경우가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 세 번 더 있었다. 99~00 시즌 스페인(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이 3팀을 올렸다. 02~03 시즌에는 이탈리아가 AC 밀란, 인터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를 앞세워 4강 중 3팀을 진출시켰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의 첼시, 리버풀, 맨유가 4강에 올랐던 경우로 두 시즌 연속 특정 리그의 세 클럽이 4강에 오른 것은 잉글랜드가 처음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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