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우, ‘최강칠우’ 출연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4.10 08: 42

신예 서우(20)가 아이돌 그룹 빅뱅에 이어 신화의 에릭을 품에 안게 됐다. 서우는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KBS 2TV 미니시리즈 ‘최강칠우(가제)’에 출연이 확정돼 주인공인 에릭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2007년 빙과류 '옥메와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 티크루, 그리고 의류브랜드 NII 모델로서 인기 그룹 빅뱅과 나란히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서우는 올해 초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홍당무'에서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드라마 '최강칠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무협 드라마로 낮에는 의금부 최하층 하급관리로 일하지만 밤이 되면 최강의 자객으로 깜짝 변신해 악의 축들을 차례차례 처단하는 남자 주인공 강칠우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최강칠우'에서 서우는 몰락한 양반의 딸이자 포목점 주인인 연두역을 맡았다. 악당에게 겁탈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 연두를 칠우가 구해주면서 연두는 생김새도 모르는 칠우를 짝사랑 하게 되고 그 후부터 칠우에 대한 연두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시작된다. 칠우가 고전판 레옹이라면 연두는 바로 씩씩하면서 귀여운 마틸다라고 할 수 있다. 서우는 "옆집 여동생처럼 친근하면서 귀여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한 남자를 진실로 사랑하는 연두의 애틋한 마음을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아프게 그려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ricky337@osen.co.kr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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