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사키 아유미, 日 노래방 애창 가수 1위
OSEN 기자
발행 2008.04.10 09: 21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일본 최고의 인기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일본 노래방 최고 인기가수로 선정됐다. 일본 가라오케 기기 ‘DAM’의 집계 결과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부른 노래의 가수는 하마사키 아유미였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의 기록을 조사한 것으로 1일 발표됐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곡중 가장 사랑받은 곡은 1위 ‘SEASONS’, 2위 ‘Voyage’, 3위 ‘M’으로 꼽혔다. 하마사키는 이번 결과를 전해 듣고 “내 노래를 가장 많이 부른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일본 3대 가희(歌姬) 중 한명인 하마사키 아유미는 1998년 싱글 앨범 ‘Poker Face’(포커 페이스)로 데뷔했다. 이후 모든 곡의 가사를 직접 쓰고 작곡까지 시작하면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다. 총 5개 싱글이 100만장을 돌파했고 지금까지 판매한 앨범 수는 약 5000만장에 가깝다. 여성 가수 중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가장 많이 올랐으며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일본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는 등 다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뒤를 잇는 노래방 인기 가수 2위는 GLAY, 3위는 Mr.Children이 선정됐다. 4위는 사잔올스타즈로 국내가수 브이원이 ‘쯔나미’를 리메이크해 ‘그런가봐요’로 활동한 적 있다. 일본 인기 록밴드 B’z(비즈)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본 전역에 약 21만 대가 설치돼 있는 가라오케 기기 ‘DAM’의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집계된 것으로 집계 기간은 1994년 4월부터 2008년 2월까지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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