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이 결국 폐지 된다. 화제를 모았던 연예계의 ‘라인’을 제목으로 삼고 ‘규라인’ ‘용라인’으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라인업’은 많은 화제를 낳았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SBS 예능국은 최근 ‘라인업’ 폐지를 결정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결국 9일 양평 녹화가 마지막 녹화가 됐다. 사실 ‘라인업’ 폐지 논의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이를 의식한 듯 지난 3월말 있었던 ‘라인업’ 영화편 ‘복수혈전 2’ 현장 공개에서 김구라는 “이번 영화편이 많은 사랑을 받아 폐지가 논의 되고 있는 우리 프로그램이 기사회생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복수혈전 2’는 19일 방송된다. 12일 방송은 한국 최초 우주인 관련 방송으로 결방 된다. 마지막 방송 날짜는 아직 논의 중이다. 2007년 9월 22일 첫 방송된 ‘라인업’은 모의 대선, 보도국 체험, 서해안 살리기 특집 편 등을 방송하며 많은 화제와 감동을 줬지만 결국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종영하게 됐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