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국투어, 팬을 위한 노래 부른다
OSEN 기자
발행 2008.04.10 15: 18

그룹 빅뱅이 오는 12일 시작되는 전국투어 ‘2008 Global Warning Tour’에서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를 공개한다. 12일 부산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될 이번 신곡은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과 김도현이 공동 작곡하고 지드래곤이 작사한 ‘언제까지’라는 곡이다. 이 곡은 올 여름 발표할 빅뱅의 새 앨범에 실릴 예정이었으나 콘서트에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하기로 했다. 빅뱅은 지난 해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로 1년 중 절반이 넘는 기간 동안 각종 온라인 차트 1,2 위에 머무를 만큼 눈부신 활동과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들의 큰 인기만큼이나 많은 질투와 오해, 검증되지 않은 표절 시비에 대한 소문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아픔도 동시에 겪어야 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당시 많은 팬들이 본인들로 인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우리가 힘들 때마다 항상 우리를 믿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팬들의 고마움을 보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며 '언제까지'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빅뱅 멤버들의 팬들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언제까지’는 특별히 제작된 영상과 함께 전국 콘서트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의 전국투어 콘서트‘2008 Global Warning Tour’은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5월 11일 원주, 5월 24일 대구, 6월 21일, 22일 서울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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